리뷰/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렌지.
2010. 8.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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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귀여운 애니였다.
우리가 늘 보던 무서운 드래곤이 아니라 비어드래곤처럼 생긴 귀여운 드래곤들.
가지가지의 모습을 갖춘 드래곤도 인상적이고 대왕드래곤도 어찌보면 귀여운면이 있다.인간 캐릭터가 좀 비호감이었었는데 보다보니 나름 적응이 되었다.
미국의 애니 캐릭터들은 개성이 지나치고 특이한 것들이 많은데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정말 저렇게 귀여운 드래곤이 있다면 나도 집에서 키우고 싶다.
앤딩크레딧에 올라오는 드래곤들의 스케치를 보면 정말 사람의 머리에서 저런게 어떻게 나올까 싶다.
스토리또한 아이들의 꿈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현실에 타협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하기엔 좀 슬프다.
간만의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