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떡볶이

렌지. 2010. 1. 2. 14:43

왠 떡이냐면..
31일날 설날 떡국을 사러 갔었는데 매진인것이다.
완전 아무것도 없었고 만두도 덜렁 하나 남고 쪽파도 하나 남아 있어서 줏어오고..
떡은 있어야 해서 그냥 작게 잘라진 떡볶이떡을 줏어왔는데..
떡국 실패;
핫플레이트가 오래되서 그런지 잘 안끓기도 하고..
떡은 의외로 맛있어서 남은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만두도 넣고..
양배추, 파프리카, 무슬리도 넣고.
남들은 맛있게 보이게 사진 잘 찍던데 난 못 찍겠다. 폰카라 그런가.
생긴 건 저래도 먹을만 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