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드라마
미드 이야기
렌지.
2012. 2. 16. 10:50
사진이나 이런 것은 다른 블로그에도 천지니 패스.
The River(2012)
내 취향의 미드를 찾아 이리저리 보다가 혹시나 해서 받는 더 리버.
일단.. 영상자체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 몇편 보다 말지도 모르겠다.
그냥 부러운 것은 서양인들은 참으로 모험심이 많다는 것이다.
오래전에 서양인과 동양인의 차이점은 정복과 동화.
옛사람들을 보자면 서양인들은 원주민을 몰아내고 땅을 차지하고 미지의 땅을 찾아 떠나고 개척하지만
동양은 자연속에 그저 풍경이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곳에 집을 지을까 정도.
자연보호, 함께 살아가기의 의미로서는 동양사상이 더 아름답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두려움을
떨치고 그 근원을 밝혀내는 서양인들의 대담함이 부럽다.
영화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귀신이라도 나올라치면 서양인들은 그것이 닥치기 전에 찾아나서지만
동양은 자기방으로 도망가서 이불을 덮어쓴다. 비록 지금은 좀 다른 스타일들이 많다고 해도 말이다.
여튼. 더 리버 또한 무엇이 존재할지 알 수 없는 아마존으로 실종된 이들을 찾아서 떠나는데 비록 드라마일지라도 대단한 느낌. 객관적으로 볼때 삐융부터 갖가지 병마와 곤충 동물 위험한 것들이 천지일것이다.
그래서 mbc 아마존의 눈물 촬영한 사람들은 대단하다.
나라면 화염방사기라도 들고 가서 반경 1km는 다 태우고 캠프를 세웠겠지-.-
(그 이전에 방화죄로 잡혀갈라나)
Grimm
이건.. 슈퍼내추럴이후로 재미있게 보는 것.
늑대인간 모건(맞나?)도 귀엽고 주인공도 나름 귀엽다. 일단 우울하지 않고 재치가 있어서 괜찮게 보는 드라마.
the Fades
이건.. 나는 하이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대사들과 그들의 언어가 싫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가 그랬다. 도대체 왜 저기서 저런 쓰잘데기 없는 말을 주절대는가 싶은 장면이 너무 많았고
몰입이 되질 않았다. 주제가 뭔지 도통 알수 없는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