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인간 고찰
20130205 sbs 현장21의 내용 중
렌지.
2013. 2. 5. 22:02
지하철 기관사들의 살인적인 스케줄과 공황장애, 무거운 책임감등 그들이 불쌍하게 느껴지게 했다.
로보트 태권브이도 매일 어두운 터널을 날아서 출동하지만 결국은 밖으로 나간다.
하지만 기관사들은 나갈 수가 없다.
버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수백명의 사람들을 싣고 어두운 길을 달리니 그 압박감은 대단할 거다.
(그런데 지하철 사장XX은 터널안의 형광등을 다 끄자고 했댄다. 지가 운전안한다고 사람 배려 없는 거 봐라.
돈 좀 더 벌려고 컴컴한 데에 사람을 내버려서 미치든가 말든가의 못된 심보. 이기적이다.)
사상사고의 두려움과 혼자라는 외로움.
tv에 나온 그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무슨 공통점이 있어 그러한 무거움을 감당할까 생각했다.
관상을 보자니 책임감을 무진장 가진 코의 모양새다.
(야메라 정확히 설명해달라 하면 안됨)
농담이고 이것은 봉사하는 직업이라고 봐야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