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걸 리뷰/드라마 2012. 9. 21. 20:35

 

 

별로 리뷰까지 적을 생각은 아니었다.

그냥  서큐버스 여주가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사설탐정을 하며 자신의 엄마를 찾고 벌어지는 일이다.

설정은 내가 즐겨보는 판타지 스타일이어서 좋다.

하지만..

뭔 놈의 주인공이 혼자 힘으로는 뭣하나 해결을 못하는지.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라이칸슬롭인 남주(비중이 개중 크다) 의 도움을 받거나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 켄지의 도움을 받는다.

켄지라는 캐릭터는 초기에는 엄청난 민폐형 캐릭터였다.

후반으로 갈수록 본인의 자리를 찾아간다.

조연도 이럴진대 주연인 '보'는 정작 혼자의 힘으로 뭔가를 하기 어렵다.

이 드라마의 의도는 뭔가?

여주의 스타일이 너무 짜증이 나서 결국 이렇게 리뷰를 적는다.

이파, 트릭, 헤일 및 사이렌, 최면술사등 여러 페이 종족이 나오는 것도 좋다.

크게 활약한 종족은 없지만.

게다가 다이슨 같은 남자, 아니 애초에 인간이란 분류에서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존재가 있을까? 

심지어 페이들의 의사를 하는 로렌마저 괜찮다.

(페이는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 스스로들은 인간에서 진화한 종족이라고 한다)

일단 민폐형 여주는 싫지만

(다이슨이 그녀를 위해 거래를 했단 말이다. 트릭은 피를 흘리고!!)

조연들때메 2시즌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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