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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8 서울아트쇼 2015 (스압주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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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쇼2015.
코엑스에서의 전시는 항상 사람에 치이고 번잡했던 기억만 있었는데 연휴라 그런가 오늘은 여유롭게 관람했다.
게다가 어쩐 일인지 사진 찍는 걸 제제하지 않아서 마음가는대로 찍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아트페어를 예전에 간 일이 있었는데 작품들이 비슷한게 많아서 재미가 없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서울아트쇼의 경우 2014년도의 블로그들을 보면 나름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어서 2016년도에도 가야겠단 생각이 든다.
게다가 위메프에서 관람권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어서 오늘은 Good.
아래 사진들은 그냥 마음 가는대로 찍은 것들이다.
작가의 이름을 담으려고 했는데 없는 것들도 많다는.
김종학 작가
안준모 작가(맞을거다;;)
마음 속의 뭔가를 그렸다기보다는 우연한 효과로 표현한 것 같다.
귀엽다.
김태연 작가의 작품들을 여러개 넣어보고 싶어서 편집..
사진이 작아진다는 건 생각을 못했다;;
처음 보고는 프랙탈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 속에서 탄생하는 무언가가 아닐까? 인간의 불안과 공포등등. 아니면 자기 복제와 분열 이런 것들.
도록의 작가노트에도 얼추 이러한 내용들이 잘 적혀 있었는데 작품의 전달력이란 공감을 뜻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말하길 감상이란 그 작품에 있어서 작가의 뜻을 맞추는 게 정답은 아니라고 했었는데..
그렇다면 뭘 봐야할지 난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작가와 공감했다는 생각이 들면 기분 좋다.
귀엽다. 작가가 누군지 모른다.
내가 아는 팔다리 긴 조각상들은 김경민 작가뿐ㅜ.ㅡ
작가 이름이 임은정이던가? 확실하지는 않다.
이러한 빛 묘사는 흔한거지만 좋아하는 편이다.
고양이가 귀여워서.
게다가 강아지는 웰시코기!
짐승머리 버전 비틀즈?
심슨 버전의 비틀즈.
미니어처들. 귀여워서 잘 팔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팔린게 많더라.
이예선 : 밥알이 살아있다
사람의 형상을 한 뭔가라고 생각했는데 밥알이었다.
원색적이어서 a5000으로 찍으니 예쁘다.
같이 간 분들이 좋아한 작품.
이것보다 큰 작품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질 못했다.
작가가 누군지도 ㅠㅠ
이 작가님의 작품도 여러개 넣으려고 편집했는데...
작품이 콩알만하게 되었네 ㅠㅠ
민화에 나오는 까치호랑이를 내가 너무 봤는지 좀 질려 있었는데 이분은 민화의 정석대로 그린 것도 있지만
대신에 도자기 작업을 하거나 본인의 재해석으로 두발로 서있는 귀여운 호랑이들을 그렸다.
판화같은 느낌도 나면서 늘 보던 민화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느낌을 줬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호랑이 그림은 내가 별로라 하는 작가(!) 작품외에는 좋아하는 소재다.
사진을 팡팡팡 찍어대고 코너를 나서는 순간 작가님이 보고 사진을 찍었으면 방명록에 싸인이라도 하나 해달라고 하셨다는 ㅋㅋ
어쩐지 좀 민망했으나 이런 좋은 작품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고 두어줄 적고 싸인 투척.
부드러운 터치가 인상적이다.
김동욱작가.
몇년전에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관람했다.
작가님은 무척 친절했고 작품들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
내가 전시 보는 것을 좋아해서 매주 가던 때도 있었는데 올해는 거의 손에 꼽을 정도.
요즘 좀 슬럼프여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오늘 같이 간 분들 덕분에 기분전환도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그러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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