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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틀전에 다녀온 걸 이제 올린다.
대림미술관의 전시에서 크게 감명받은 기억이 없는데 이번 전시는 나름 괜찮았다.
아니 이 슈타이들이라는 출판업자가 멋진 것이겠지.
슈타이들이 직접 와서 배치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작품 배치와 액자들 걸어놓은 것도 감각적으로 보인다.
출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출판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처럼 세세한 것까지 신경쓰고 일하겠지란 생각이 들었다.
이 아티스트가 유명해진 것은 자신만의 감각이 있겠지만 시대를 잘 타고 난 것도 있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시작했으니 지금처럼 대우받는 거다.
현재처럼 모든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눈에 띄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창의성을 발휘하든 어디서 봤는데..라는 감상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미래의 아티스트들에게 애잔함이 있다.
디자이너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일도 여건들도 부족한 현재, 나를 포함하여 모든 이들에게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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