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http://www.bbc.co.uk/programmes/b00mjlxv

 

멀린 시즌5가 벌써 끝난지도 몰랐는데 며칠전에 알게 되어서 이틀만에 13화까지 독파.
아더는 결국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다니 TV 시리즈일지라도 안타깝다.
다른 시리즈와 달리 항상 다크한 분위기의 화면이고 내용도 그렇다.
연출은 스파르타쿠스팀에게서 좀 배운건가 싶게 달라졌다.
마지막의 노숙자가 된 듯한 멀린은 좀 뜬금없었지만.
영드는 미드와 달리 배우들의 아름다움에 집착하지 않는 것 같다. 세련미가 덜하달까?
 별로 아름답지 않은 기네비어에게 계속 아름답다고 하지만 감정이입은 안되었다.
영국사람들은 외모를 안보는 공정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나 보다라고 생각.
잘생긴 배우라도 어딘가 촌스럽다. 토치우드의 여주나 남주만 봐도 비슷.
하지만 그게 또 영드의 매력.
용, 마법, 마검사(모드레드), 기사, 마녀등 모든 판타지 요소를 갖춘 이런 드라마를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안녕 멀린.

 

 

+) 멀린 사이트에 갔다가 플래시 게임을 세시간동안이나 했다.

http://www.bbc.co.uk/programmes/b00mjlxv/features/quest-for-the-mortaeus

http://www.bbc.co.uk/programmes/b00mjlxv/features/camelot-defence

나름 흥미진진해서 계속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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